▶ 트위터 한국 정식 서비스 시작

세계적인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가 한글 서비스를 지원할 전망입니다. 2011년 1월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반 윌리엄스 트위터 공동 창업자는 오는 2011년 1월 19일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가지고 트위터의 한국어 서비스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트위터 본사에서는 16일 각 언론들에게 보낸 초청장을 통해, 한국어 서비스에 대해 시사했습니다. 트위터는 초청창에서 “트위터는 한국을 사랑한다”며 “그 이유를 트위터 공동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에게 직접 들어보라”고 말했다.


▶ 트위터 정식 서비스 후 3가지 파장
정식 서비스의 파장이 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트위터의 오픈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 툴이 나왔고 트위터가 이미 보편화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이찬진 대표가 운영하는 트위터kr이나 PC용 설치툴인 트윗덱, 다양한 스마트폰 앱으로 인하여 외국에서 만들었지만 한글까지 지원되니 사용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첫째, 트위터 광고시장이 우려가 됩니다.  현재 트위터는 트위터를 통한 모든광고는 본사의 광고담당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식으로 한국에 서비스가 들어오게 된다면 트윗애드온즈 또는 트윗KR, 모바일 APP광고등이 바로 제약이 갈 수 가 있습니다. 확실 하지는 않으나 트위터를 이용한 서비스의 광고이기때문에 조만간 마찰이 빚어질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드네요.

둘째, 트위터 거래 사이트의 출현 가능성.  트위터는 팔로워를 많이 확보하고 있으면 일정 수 이상의 커버리지를 호가보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블로그의 확산효과는 엄청나지요. 리트윗(RT)의 힘은 이미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 점을 이용하여 다양한 기업들이 일정 수의 팔로워를 단시간내에 확보하기 위하여 거래하는 사례가 나올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그 사례가 있으며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 팔로우 거래 사례
트위터 스팸 관리법: http://uddong.tistory.com/104

셋째, 국내 SNS 침체 가능성. 트위터가 국내에 정식 진출하므로써 국내에 투자금이 들어오게 됩니다. 국내 정서에 맞는 API를 이용한 다양한 툴들을 (ex: 트윗애드온즈) 인수할 가능성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는 엄청난 투자금을 아직도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기때문에 한국에 정식서비스하며 대량의 자금을 투자한다면 분명 어느정도 이상은 국내 SNS생태계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대량의 자본을 갖고 있는 LG U+의 SNS진출 때문에 벤처기업 위주인 국내 SNS시장이 걱정이네요.
▷ 관련글
LG U+의 SNS(와글, 플레이스북) 진출이 국내 SNS를 죽일수도 있다.: http://uddong.tistory.com/265

Posted by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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