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플러스 포럼을 다녀오다.
이번에 테크플러스 포럼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포럼을 초대해준 IVISUAL의 최웅식 대표님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테크플러스포럼은 감성과 기술 지식의 향연등을 다양한 지식인들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신개념 지식 콘서트입니다. 요새 지식콘서트가 참 많지만 테크플러스는 규모면에서 타 행사를 압도할정도로 대규모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연사들이 나왔지만 오늘은 기억에 남는 몇몇 연사님들의 간단한 포인트를 얘기하며 블로그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모래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장 폴로
모래로 생명력을 불어넣는 장 폴로. 그는 이미 국내 유수의 매체에 알려진 바 있습니다. 알고보니 국내 대학교수를 지내고 계시더군요. 그분이 강연을 하기전 직접 샌드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며 사람들을 매료시켰습니다.

그는 공연이 끝난 직 후 자연스럽게 강연을 이어나갔습니다. 자신이 모래로 제작하는 샌드애니메이션의 스토리텔링이 어떤식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제작하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는  스토리텔링을 하기위한 영감을 얻는 방법들 다음과 같이 5가지 방법으로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1 책 
2 음악
3 여행
4 와인
5 노트
그가 또 한가지 강조한 점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꼭 실행을 해야 한다는 것 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새로운 개념을 제안 했습니다. 자신이 일을할때 아이디어를 '낸 다고' 하면 재미가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아이디어를 '갖고 놀아본다'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단어의 어감은 실제 느끼는 바가 엄청나게 틀려진다고 합니다. 항상 자신은 아이디어를 찾고 고민하는 것이 아닌 같고 논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자료조사는 구글과 구글이미지를 통해서 많이 한다고 합니다. 자신은 비쥬얼적인 자료를 찾기 때문에 네이버보단 적격이라고 합니다. ㅎㅎ 또한, 캐릭터분석이 정확해야 스토리텔링이 성공한다고 합니다.  캐릭터 분석에서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점을 시사해주셨습니다.
1. 정확히 분석아 정확해야 스토리가 성공한다.
2. 다른 것들과는 얻덯게 상호작용하는지 알아야한다.
3. 무슨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야한다.
4. 나중에 무슨일을 할 것인지 알아야 한다.
자신은 특히, 사운드에도 매우 신경을 쓰는데 사람들이 절대 들어보지 못한 사운드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노래는 각자의 생각으로 잠길 수 있기 때문이죠.

음악으로 소통하는 거왕
아이폰 앱 개발사 Smule 의 공동창업자인 거왕입니다. 그는 현재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이 처음만든 앱은 라이터 앱입니다. 바람을 불면 꺼지고 타는 소리도 나는 것이지요. 매우 감각적입니다. 그 후 바람을 불어 오카리나를 부는 오카리나 앱을 개발하였고 강연장에서 아리랑을 연주해주셨습니다.


 거왕은 연사분들중에서도 특히나 준비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앱 그이상의 다양한 스토리들을 얘기해주셨습니다. 일본 지진사건으로 슬퍼한 한 일본사람이 자신들이 만든 앱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그 노래를 전세계 1000여명의 사람들이 다같이 그 노래를 따라한 케이스를 말했는데 매우 놀라운 케이스였습니다. 거왕은 음악에 감성을 담는 많은 프로젝트를 했는데 심지어 게임 조이스틱으로도 음악을 만드는 방법과 시연을 직접하였습니다.

거왕은 랩탑을 이용하여 공연을 하였고 손목에 차는 스피커를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기도 하는등 다양한 시도를 하였습니다.

남궁연의 피드백 강연
2회째 열리는 테크플러스포럼에 유일하게 2회 연속 강연을 나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남궁연씨인데요 멋진 드럼실력과 '피드백 2.0'이라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피드백이란 무엇인지 명쾌하게 설명해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론 정말 남궁연씨를 다시봤을 정도입니다. 그가 왜 2회연속 테크플러스포럼에서 연사로 나서게 되었을까도 알게 해주는 대목이였습니다. 또한, 수십명의 사람들이 각자 음악을 연주하는 장면을 직접 편집하여 그사람들이 내는 소리와 자신의 드럼을 함께 연주하는 대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디지털속의 사람과 현실속의 드러머 남궁연씨가 피드백을 서로 받으며 공연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였습니다.


남궁연씨는 애플의 전략은 매우 독특하다며 애플의 사례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이번 애플 라이언으로 OS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가만 보면 하위 디바이스인 모바일 OS를 기반으로 상위 디바이스인 컴퓨팅이 따라간다고 합니다. 보통 기업들은 상위 기반의 OS가 하위 디바이스에 흡수된다는 점을 감안할때 이는 매우 색다른 전략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그는 핵심은 플랫폼이라는 말과 함께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으며 방향성을 제시할줄 알아야 혁신적인 기업과 리더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스티브잡스의 왼팔 전 수석부사장 제이엘리엇
이날 가장 이목을 받은 연사중 제이 엘리엇이 있습니다. 스티브잡스의 왼팔로 불리며 애플의 초기부터 함께 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전 애플 수석부사장을 역임햇고 스티브잡스에 대해서 잘 아는 인물이였습니다. 그는 스티브잡스는 자신 애플사의 고객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티브잡스 마인드 자체가 애플의 고객이니 고객 입장에서 경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핸리포드역시 포드사를 세울때 자신의 포드회사의 고객입장에서 운영했다고합니다.


아이팟을 만들때 였는데 재미있는 사례가있습니다. 디자인을 중요시했고 소형화를 중요시했는데  개발자가 시제품을 가져왔답니다. 아이팟 시제품을 보던 스티브잡스는 바로 옆 수조에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수조안의 아이팟 시제품은 속에서 거품이 나왔는데 ' 저 거품이 보이냐? 거품이 나온다는 것은 그안에 빈공간이 많기 때문이다' 라며 빈공간을 축소하는 대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매뉴얼이 없이도 모든이들이 작동법을 무리없이 이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해군이 되어선 안되고 작고 기민한 해적이 되어야 한다고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볼때 스티브잡스는 확실히 보상을 잘한다고합니다. 팀원들이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해주고 팀원들이 좋은성과를 내면 해당팀에 확실한 보상을 해줬다고합니다.





Posted by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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