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경철의 청춘콘서트 후기 (실제 강의 녹음 첨부)

일상 2011. 9. 6. 16:48

►청춘 콘서트에 가다.
친구의 권유로 서울대에서 청춘콘서트가 개최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2시간으로 예정되어있었던 서울에서 열린 청춘콘서트는 김어준씨의 열정으로인하여 1시간이 추가된 총 3시간을 하게되었습니다. 안철수씨와 박경철씨도 청춘콘서트 역사상 가장 오래 했다고 합니다.

너무나 긴 토론형식의 강연이라 간단히 요약을 첨부해드리고 강의 요약본은 댓글로 다신분들에게 다운받을 수 있는 주소를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이날의 주된 주제는 '융합'이라는 키워드였습니다.

► 안철수

Q. 융합적사고를 우리가 갖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학부때는한분야 깊이하고 대학원에서 다른 분야를공부하세요.
내가 할수있는일이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면 안된다 이걸 방지하려면 한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세요.
소셜벤처(사회적기업)은 안연구소가 사회적기업의 1호 였습니다.

Q. 자기자신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자기자신을 알 수 있는 방법은 꼭 실행해야 봐야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성격이 사업에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10년이 지나고 보니 아니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위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꾸준히 시도하세요. 적성이 아닌곳에서 적성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Q. 청년이 가져야 할 덕목 4가지만 말씀해주세요.
A.
1. 어떤 문제를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하는 습관
2. 도전정신
- 불확실성에서 용감하게 도전하여 깨지면서 배워나가라 젊은시절은 맷집을 키우는 시대다 안연구소 처음 창업시 직원들 다 보 내고 그날 돈 을 새고 잇엇다 직원이 자꾸 실수를 해서 말이다 그 순간 내 동기는 의사로 잘나가는데 나는 뭐하지? 이 절망감을 빠져나오는대 3-4일이 걸렷다 절대 남과 비교하지말라3년 후에 뭐 되야지 이개 아니구 1년이나 한달식 목표를 잡고 스스로 보상을 주면 맷집이 생긴다
3. 끈기
- 마시멜로이야기처럼 미래읠 희망을 가지고 반드시 잘될수 잇다는 마은을 가지고 가라
4. 포용력
- 다른분야에 대한 포용력이 중요 합니다. 나도 틀릴수 잇다는것글 항상 알아야 시야가 넓어집니다.

Q. 창업을 준비중인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A.
첫째, 사람들을 모으고 2명에서 4명을 모으세요.

비행기가 작아도 운전사는 2명이다 위험리스크를 크게 줄일수 잇다 4명인 이유는 의사결정이 중요한데 사회학적으로 4 명까지가 만장일치가 일어납니다.

둘째, 사람들이 원하는것 제품을 만드세요

기업의 근본적인 목적은 수익 창출입니다.

셋째, 무리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가세요.

가다가 지치지 않는다.

<게스트1> 최상용. 주일대사

정의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의 배려이다
한국사회에 최우선 문제가 정의이다
양극화는 없앨수 없다 다만 줄일 수 있을 뿐이다
대통령이 된 후에 책 읽는 대통령은 믿지말라 되기전부터 정의가 형성 되어야 한다 책 한권읽고 바뀌지 않는다
권위를 나쁘게 보지마라 주의를 붙이면 권위주의 이상해지는데 권위가 꼭 나쁜것은 아니다

<게스트1>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조중동및 기존의 틀을 깨고 싶엇다
지금의 콘텐츠는 소셜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스스로 전파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플랫폼에 맞는 컨텐츠를 해야한다 때문에 나는 컨텐츠를 만들고 3-4일전 까지는 절대 홍보를 안한다.
아무리 이래도 기본적인 콘텐츠가 중요하다
덕볼생각이 없고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뭐든지 할수있다
나는 뒤쳐지는개 두렵지않다 트랜드의 본질만 보면 된다
글을 쓸대 독자 수백명을생각하고 글쓰는개 아니다 그저 몇명 주위사람들을 생각하고 쓸뿐이다
게시판에서의 승리가 세상의 승리가 아니다 내가 SNS를을 안하는 이유는 보면 답변하고싶다 억울하면 해명하고 싶다 하지만 이런게 다가 아니라는것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왜 박경철씨의 이야기는 리뷰하지 않았는가?
안철수 박경철의 토크콘서트는 강연형식이아닌 테이블에 앉아 둘이 자연스럽게 회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박경철씨의 이야기도 많이듣고싶었으나, 주로 MC역할로써 질문만 던지시고 본인의 생각을 많이 이야기 하진 못했습니다. 또한, 김어준씨가 나왔을때 MC주도권을 뺏겨버려 1시간을 김어준씨의 독강이 이어졌다고 할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