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 이름이 불렸을 때 그간 고생을 보상 받은 것 같아 울컥했다. 속으로 많이 울었다
또, 하나의 성공을 이룬 비
그의 꿈과 열정을 존경합니다.
비, MMA 수상영상
역시! MTV 무비어워즈 2010이었다! 미국 LA, 깁슨 앰피씨어터에서 현지시간으로 6일 저녁 6시에, 한국에서는 MTV Korea를 통해 7일 아침 10시부터 생방송 된 '2010 MTV 무비 어워즈' 시상식현장을 생중계 하던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 이동진기자, 방송인 손정민 모두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시상자와 수상자 그리고 관객들 모두가 말그대로 즐기는 하나의 파티같은, 쇼같은 120분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 120분이 그냥 말처럼 순순히 흘러가줄리 만무했다! 사건(?), 사고(?)의 현장을 다시한번 짚어보자.
- 오늘 밤(6월 8일) 오후 10시 MTV에서 재방송 예정 입니다.
MTV 무비어워즈 2010
MMA 팝콘 마스코트(왼쪽) / MMA 로고와 레드 카펫 (오른쪽)
최고의 액션스타상 (Biggest Badass Star)에 비(rain)가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이 한국에 전해졌을 때, 모두가 그의 수상소식이 또 다시 한국땅에 전해지기를 바랬다. 시상자로 나선 숀 화이트, 성룡, 제이든 스미스가 우렁차게 Rain!을 외쳤다. (새벽부터 나와서 생방송을 준비하던 MTV Staff들도 비의 수상소식을 듣는순간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 비는 안젤리나 졸리, 크리스 파인, 샘 워딩턴, 채닝 테이텀을 제치고 당당히 수상해 한국인 최초로 MTV 영화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비는 수상소감으로 "후보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운동을 많이 했다"고 농담을 던지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비의 수상은 성룡, 장즈이, 루시 리우, 치아키 구리야마에 이어 아시아인으로서 다섯 번 째 수상이다. 이제 진정한 월드스타로 거듭난 비(Rain)! 수상의 현장 역시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