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세계속의 한국인을 소개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이번 칼럼을 써봅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최초의 한국인이 그것도 대학을 갓 졸업한 23살 젊은 나이
오랜경력을 쌓은 다음에나 오늘 수 있다는 앵커 자리에 발탁돼 큰 화제를 모았다.
 바로 황진이 씨이다.

 황씨는 그때 상황을 "한마디로 스캔들, 그 자체였다"고 설명했다.
"자기네들과 생김새도 다르고 너무나 어린 여자가 시청률이 가장 높은
 국영TV 뉴스를 맡았으니 다들 놀라워했죠.

뉴스 자막에 '진이, 한국인(Jin Yi, Korean)' 이라고 소개됐는데 그 덕분에
아르헨티나에 때 아닌 한국 알기 열풍까지 불었습니다. 

8살에 아르헨티나로 온 가족이 이민 간 황씨가 이른 시간 안에 전문직업인으로서
주류 사회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민 1세대로 고생하던 부모님을 보면서다.
서투른 언어와 이질적인 문화, 초기 온갖 고생을하는 부모님을보면서
하루빨리 언어와 현지 문화를 익히겠다고 이를 악물었다고 한다.

 변호사가 되고자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대학교 법학과를 다니던 그는
대통령 직속 언론교육기관이던 'ISER'에서 앵커학을 전공한다.

입학생 60명 정원에 수천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칼리지였는데
그는 입학과 졸업을 둘 다 수석으로 마쳤다.

 그는 앵커를 맡으면서도 6년째 법학 공부를 마친 국제 변호사다.
CNN 스페인의 아시아 문제 문서가와 일일 라디오 프로그램
 '아시아 보스'의 프로듀서 겸 앵커도 맡고 있다.

 

 

황진이씨는 우리 동포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동포 학생들에게 종종 강연을 할때가 있는데 늘상 도전하라고 강조합니다. 동양인이고 마이너리티지만 그 차이를 뛰어넘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과 아르헨티나, 남미를 연결하는 미디어 분야와 관련된 일을 하고싶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고국사랑에대해서도 한마디 하였다.
"동포 사회에 안주하는 편한 길을 택하기보다 현지인들과 경쟁하고
 교류하는 것이 진정한 고국 사랑 아닐까요!"

 

 

 

예전에 황진이씨 소식을 접했을때 세계속의 한국인의 위상이 조금씩 조금씩
커져가고있다는걸 느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성 바로 "여성"의 힘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커가고 있는 현실을 보았습니다.

동포 사회에 참여 하시는 분이라면 이분의 이야기를 꼭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유똥




::::[유똥s'log]::::

Posted by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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