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한국어 서비스가 정식으로 런칭이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빠른 행보가 진행되었네요. 이미 기자회견 이전에 진행이 되었었겠죠. 가장 큰 행보는 다음과 LG U+의 제휴인데요. 어떤점이 틀려졌는지 한번 보시죠. 트위터 공동창업자 에반 윌리엄스는 1월 19일 국내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시장은 매우 특별하며 인터넷 속도, 모바일 기기 등 기술적 측면에서 매우 발전돼 다른 국가들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했습니다.

▶ 트위터 다음과의 공식 제휴
일단 다음에 접속하면 상단에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위터가 국내 포털 1위업체가 아닌 2위 다음과 맺은 이유는 트위터에서는 한국어 정식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는 파트너를 찾고 있었고 다음이 국내 포털중에서 가장 오픈소셜을 지향하는 업체로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음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공략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썬도그님이 트위터와 다음의 공식 제휴관련해서 좋은글을 써주셨는데 다음 라이브에 트위터가 들어온 이유를 알고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트위터 다음 공식제휴 관련글
다음 라이브에 트위터가 들어온 이유: http://photohistory.tistory.com/9527#comment8593795

트위터와 제휴한 다음에서는 소개글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메인 하단의 라비으에서는 아래와 같이 트위터 칸이 나뉘었습니다.
문화예술, 연예, 스포츠, 정치, 사회, 시사, IT등 각 분야별 TOP트위터들 소개한다고 하는데 대부분 연예인과 정치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정 수 이상의 트래픽을 더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뿐만 아니라  기업트위터란을 만들어서 해당 이벤트를 보여주는 칸을 만들면 더 효율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SNS인 요즘과도 제휴하여 요즘과 연동을 하여 한 서비스에 글을 남기면 양쪽 서비스에 동시에 등록되거나 한메일에서 트위터 친구검색이 가능해 졌습니다. 앞으로는 다음의 주요 사업군인 검색, 미디어다음, TV팟, 커뮤니티등도 트위터와 적극 연동하여 트위터와의 효율성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트위터를 주로하는 입장에서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LG U+ 와 트위터의 공식 제휴

의외라면 의외일 수 있는 LG U+와 트위터의 제휴! LG U+는 국내 이동통신사 3위와 맺은 이유는? 그 이유는 앞서 다음을 소개 하며 말했지만 LG U+는 통신업체 최후방에 있는 업체로써 SNS를 이용하여 이미지 변신과 SNS시장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LG U+는 이미 사전부터 트위터와의 교류를 통하여 자사의 전략과 시장개방, SNS의 활용도등의 전략을 통하여 트위터에 적극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트위터쪽에서는 자사의 서비스전략과 마음을 같이 한 LG U+에게 기회를 주었고 LG U+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시장에 포커스를 더욱 맞출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SMS를 통해서도 트위터에 글을 보낼 수 있습니다.

▷ LG U+ 가입자가 SMS로 트위터 글 보내는 방법은?
-> ‘#1234’를 붙여 SMS를 전송하면 트위터에 글이 전송하면 끝!
(근데 MMS나 사진을 전송하면 요금이 상당하겟는걸요)


▶ 한국어 정식 서비스
한편으로는 당연한 말이지만 한국어 정식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동안 다양한 API 연동 프로그램들을 사용하여 한국어를 이용한 트윗에 불편은 없었지만 그래도 완벽한 한국어로 된 트위터를 만나보니 느낌이 새롭지요? 그 유명한 트위터도 아직 공식 언어는 7개의 나라밖에 지원을 안합니다. (우리나라 포함)


▶ 트위터가 한국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와 앞으로의 행보는?
기자 회견에서 에반 윌리엄스는 “트위터는 단순한 SNS라기 보다는 다양한 정보가 빠르게 전달되는 실시간 글로벌 정보 네트워크”라며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개방된 방식으로 정보를 이용하는 것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것이 트위터가 하는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에반 윌리엄스는 “트위터는 매일 1억1000만개의 새로운 계정이 생성되고 있고 이는 초당 1100개 수준”라며 “특히 한국 트위터는 지난해 440%가 성장했다”고 말했다. 결국, 한국 시장에서 지금이 트위터가 한단계 도약하는 시점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 더욱 개선될 것을 예고했는데 앞으로가 기대가 되네요.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점은 아직까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도 생각이 되네요.

Posted by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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