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류, 다음을 준비해야 할 때

Mashable 2011. 9. 22. 18:47


►한류 언젠가는 가라앉는다.
콘텐츠업계에 종사하는 내가 봐도 끊임없는 한류소식은 기쁘기 그지없다. 하지만 일본 콘텐츠 전문가가 말하길 자국내 새로운 문화가 들어오면 평균적으로 2년의 수명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는 비단, 일본 사회에서만 속하지 않는다. 2년 안팎의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 한류 붐이 일어난 곳은 식기마련이다. 때문에 새로운 한류를 준비해야한다. 처음에는 드라마로 시작된 일본한류가 이제는 음악을 타고 유럽과 미국으로 진출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의 음악시장도 한류에 맞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콘텐츠로 무장하여 올것이 분명하다.


한국가수들의 티켓을 구매하고싶다고 열린 외국의 플래시몹 영상

►문화다음의 한류는 스토리다.
그렇다면 다음 세대의 한류는 어떠한류 일까? 현재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한 음악중심의 한류이다. 음악과 함께 가수들의 의상, 패션, 화장품등이 파생상품을 이루고있지만 음악시장이 꺼지면 다같이 사그라 들 수 있다. 가수중심에서 스토리중심으로 옮겨나가야 한다. 가수라면 인물 개개인의 스토리를 콘텐츠화 시켜서 상품화 시켜야 한다. 그들의 음악이 음악자체를 들으면서 그들의 땀과노력이 상상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스토리는 연령층을 넓힌다.
일본발 한류는 40-50대 아줌마들이였다. 음악한류가 불면서 젊은 세대로 건너왔다. 유럽과 미국도 젊은이들이 연령층이다. 그들만의 매력적인 스토리가 알려진다면 그들은 연령층을 높일 수 있다. 슈퍼스타K 시리즈가 젊은 층 뿐 아니라 고 연령층까지 보는 이유는 그들의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스토리를 통한 연령층의 확장이 다음 한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