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구제역 예방접종 놓다가 오히려 내가 2방이나 찔린 사연
Mashable
2011. 2. 7. 10:13
▶ 구제역 2차 예방접종을 놓다.
이번 명절에 부모님이 계시는 목장에 내려가서 구제역 2차 예방접종을 도와드렸습니다. 구제역으로 인하여 셀 수 없이 많은 소들과 돼지들이 매몰되고 있는데 그나마 아직 피해가 안난 우리 목장은 정말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1차 구제역 예방접종을 했으며 이번에 명절에 2차 예방접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님이 주사를 놓으시고 제가 주사기를 쓴거랑 안쓴거랑 구분해서 들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ㅡ.ㅡ.... 제 허벅지에 통증이 오더랍니다.. .딱보니 허벅지에 주사가 좀 찔려있었어요 ㅠㅠ 주사를 놓고 남은 미세한 량의 구제역약도 남아잇엇는데 ㅠㅠ......................... 씻을려고 보니깐 피가 살짜쿵 나와있더라고요
걱정되었지만 아버님은 안죽는다고 괜찮다며.. 사람에게는 피해가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출처(http://blog.naver.com/hikari078?Redirect=Log&logNo=70071679015)
하지만 다음날!! 또 우리 소들에게 구제역 주사를 놓다가 이번에는 조심한다고했는데 또 뚜껑빠진 바늘에 살짜쿵 질려서 손가락에 피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 그날 하루는 죽느냐사냐에 관하여 걱정이 되더군요. ㅡ.ㅡ.
아직은 건강히 살아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별일없겟지요(ㅎㄷㄷ)
요근래 블로깅을 일부로 좀 쉬고있습니다. ㅎㅎ 블로깅에 시간을 많이투자하다보니 주위를 못돌아보게되네요. 하지만 역시 블로거는 블로깅을떠나면 허전한듯합니다. 이제 슬슬 다쉬복귀해야지용!! 전 블로깅도 주5일제로하는데 말이죠 ㅎㅎ
이웃님들 방문인사드리러 가야겠어요 ㅎㅎ